직장 퇴사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 시 건강보험료 부담에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에 중요한 변화가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소득 부과 방식이 소득 정률제로 단일화되었고, 재산 기본공제는 1억 원으로 확대되었으며, 자동차에 부과되던 보험료는 전면 폐지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체감 부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가입자들이 소득이 적음에도 높은 보험료에 의문을 가집니다. 이는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가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까지 합산하여 세대 단위로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사업소득, 이자, 배당 등은 100% 반영되지만, 근로소득이나 공적연금소득은 50%만 반영되는 등 소득 종류별 반영 비율에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 소득이나 보유 재산에 따라 보험료가 예상보다 높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재산 항목은 주택, 토지 등 재산세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아파트 시세가 그대로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득이 일시적으로 급증하거나 감소한 경우, 소득금액증명원 등을 제출하여 소득 조정·정산을 신청하면 과다 납부를 피할 수 있습니다. 2026년 건강보험료율 7.19%, 재산점수당 금액 211.5원 등 주요 수치를 알아두면 보험료를 직접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