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는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카드만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다른 카드사들의 도입도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의 국내 확산 지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애플이 카드사에 부과하는 결제 건당 약 0.15% 수준의 수수료 부담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수수료는 카드사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애플페이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0원이며,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카드사가 애플에 직접 정산하는 B2B 방식입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기존 실물 카드와 동일한 금액으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 혜택도 대부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다만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경우, 일반적인 해외 결제 규정이 적용되어 Visa나 Mastercard의 국제 브랜드 수수료(약 1~1.1%)와 카드사 자체 해외이용 수수료가 청구 금액에 합산됩니다.
해외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출국 전 본인의 카드가 비접촉식 결제를 지원하는지, 해외결제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카드사별 해외결제 수수료는 얼마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싱가포르와 같은 해외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비접촉식 Visa 또는 Mastercard를 애플페이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카드 정보를 확인하고 등록해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