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는 수확 후 실온에서 후숙 과정을 거쳐야 먹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하다면 직사광선을 피해 실온에 두어 2~5일 정도 후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사과나 토마토와 함께 종이봉투에 넣어두면 에틸렌 가스 덕분에 후숙 속도를 앞당길 수 있어 많은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이처럼 아보카도의 숙성 과정과 보관법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손바닥으로 감싸 부드럽게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가는 정도의 탄력을 보입니다. 껍질 색이 짙어지는 품종도 있지만, 색깔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단단함과 냄새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속이 갈색으로 변했더라도 공기 접촉에 의한 산화이거나 운송 중의 압박으로 인한 것일 수 있어, 과육 전체가 물컹하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갈색 부분을 제거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를 먹기 좋게 익혔다면 냉장고에 보관하여 후숙 속도를 늦출 수 있으나, 가급적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으로 자른 아보카도는 공기와 접촉하면 갈변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레몬즙을 바르거나 랩으로 밀착 포장하여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곰팡이가 보이거나 과육이 끈적거리고 심한 악취가 난다면 아깝더라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