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지난 3일 의원총회에서 신천지 교인 집단 입당 의혹 제기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른바 '3자 비밀 연합'을 언급하며 신천지와의 연관성을 주장했으나, 이후 증거가 없음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발언은 김성회 원내대변인을 통해 기자들에게 전달되었으며, 김 대표는 사과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석 대표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는 계파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김 대표의 공개적인 사과와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반면 정봉주 당대표 기획특보는 김 대표의 사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치 지도자가 사과하는 것은 큰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상반된 반응은 당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당내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김민석 대표의 신천지 발언 사과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혹은 법적·정치적 책임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김 대표가 과거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던 경위와 이후 증거 부재를 인정한 과정에 주목하며, 정치적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공개 의총에서의 사과가 전당대회 당시 쏟아냈던 발언들과의 간극을 메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향후 당내 역학 관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