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황연주는 1986년 8월 13일생으로, 현재 만 40세입니다. '꽃사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V-리그 원년부터 22시즌 동안 활약한 그는 2026년 5월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2'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코트에서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황연주는 177cm의 신장으로 여자배구 공격수 중 압도적인 키는 아니었지만, 뛰어난 점프력과 빠른 공격 동작, 그리고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라는 강점을 활용하여 오랫동안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습니다. 해설위원들은 경기 중 점프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평가하기도 했으나, 황연주는 높이 대신 기술과 노련함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베테랑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신인감독 김연경2'에서 김연경 감독의 지시를 정확히 수행하며 팀의 동점 상황을 이끌어내는 등 중요한 순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황연주는 프로 데뷔 첫 시즌 신인상을 시작으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에서 총 6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2010-2011 시즌에는 정규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 올스타전 MVP를 모두 석권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통산 510경기 출전, 5,868득점, 461개의 서브 득점 등 V-리그 남녀부 최초 5,000득점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방송을 통해 배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