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할로 대중에게 알려진 다운증후군 작가 서은혜가 최근 경기도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예산 전액 삭감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2027년도 예산이 127억 원에서 0원으로 줄어들 위기에 처했으며, 이로 인해 서은혜 작가와 함께 일하는 30여 명의 발달장애인 동료 작가들이 일자리를 잃을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 사업은 일반 노동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당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서은혜 작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료 작가들의 해고 위기에 대한 안타까움을 직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특히 동료 이찬우 작가는 어머니의 암 투병과 생활비 문제를 언급하며 일자리 상실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서은혜 작가는 자신보다 동료들의 어려움을 더 크게 걱정하며, 이들이 계속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닌, 발달장애인들의 생계와 자립에 직결된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이번 예산 삭감 논란은 발달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는 중증장애인들이 미술,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왔습니다. 따라서 이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은 발달장애인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포용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