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소연여자고등학교 에피소드의 핵심 빌런으로 등장하는 '한예리'는 배우 박서윤이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입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유명 배우 한예리와 혼동하기도 하지만, 이는 동명이인으로 극 중 한예리는 인플루언서 학생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박서윤 배우는 이 역할을 통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향력을 이용해 교권을 침해하고 학교를 혼란에 빠뜨리는 인물을 실감 나게 그려냈습니다.
박서윤 배우는 '참교육'에서 팔로워를 무기로 삼아 교사를 허위 폭로로 몰아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하고, 담임교사에게까지 교권 침해를 이어가는 악랄한 인플루언서 학생을 연기했습니다. 그녀의 연기는 주먹이 아닌 '좋아요'와 '해시태그'가 흉기가 되는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원작 웹툰에는 없던 인플루언서 설정을 드라마에 추가하여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박서윤 배우는 이미 영화 '벌새'에서 은희의 단짝 지숙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허밍'으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독립영화계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습니다. '참교육'에서의 강렬한 악역 연기는 그녀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섬세한 눈빛 연기와 뻔뻔한 캐릭터 소화력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