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개통 이후 50년간 차량 통행이 이어졌던 잠수교가 2026년 10월 26일 0시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하고 보행 전용교로 전환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집중호우 시 가장 먼저 잠기던 잠수교를 한강 최초의 보행 전용교로 조성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잠수교를 경유하던 시내버스 노선도 반포대교로 우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변화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한강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잠수교의 보행 전용 전환에 대해 시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차량 소음이 사라지고 산책 공간이 확대되어 한강을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반면, 갑작스러운 차량 통제로 인해 출근길 혼란을 겪거나 우회 경로를 찾아야 하는 운전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잠수교 일부 차로를 보행자와 자전거에 개방하며 단계적으로 보행 공간을 확대해 왔습니다.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잠수교의 변화가 가져올 미래 모습과 시민들의 기대감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8월 완공 예정인 투명 데크와 전망 공간을 갖춘 새로운 잠수교의 조감도가 공개되면서, 한강 위를 걷는 듯한 독특한 경험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또한, 블로그에서는 차량 통제에 따른 우회 경로 정보와 함께, 잠수교가 단순한 다리를 넘어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한강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