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배우는 2026년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하여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그가 선택한 작품은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을 각색한 '바냐 삼촌'입니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한 이 작품은 2026년 5월 7일부터 31일까지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되었습니다. 그의 첫 연극 도전은 공연계뿐만 아니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서진은 '바냐 삼촌'에서 주인공 바냐 역을 맡아, 삶에 대한 불만과 후회를 가진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연극 무대가 "힘들다"고 직접 언급하며, 한 번에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연극의 특성상 상당한 부담감을 느꼈음을 밝혔습니다.
고아성 배우 역시 이 작품으로 첫 연극 무대에 올라 바냐의 조카 소냐 역을 맡아 이서진과의 호흡이 주목받았습니다. 이서진은 처음 연극 출연 제안을 거절했으나, 젊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추천과 "좋은 기회"라는 주변의 의견을 수용하여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그의 유연한 사고방식이 이번 연극 출연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능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배우 이서진의 진지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