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이자 영화감독인 심형래는 1980~1990년대 대한민국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특유의 '영구' 캐릭터와 슬랩스틱 코미디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1982년 KBS를 통해 데뷔한 이래 영화 '우뢰매', '영구와 땡칠이' 등을 제작하며 영화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만 68세인 심형래는 서울 영등포구 출신이며, 서울영등포국민학교, 영도중학교,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전성기 시절에는 광고 한 편당 아파트 한 채 가격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심형래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 179억 원의 빚과 개인 파산이라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의 대표작인 영화 '디워'가 해외 OTT 플랫폼에서 예상치 못한 역주행을 기록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07년 개봉했던 '디워'는 2026년 하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유럽 20여 개국에서 영화 순위 2위, 글로벌 통합 순위 6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역주행은 해외 배급사 및 할리우드 제작진의 이목을 다시 집중시켰으며, 심형래는 이를 계기로 후속작 '디워 2' 제작과 관련 게임 개발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심형래는 영화감독으로서의 복귀를 준비하는 한편,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연구TV'를 개설하고 전국의 장터에서 노래자랑 MC로 활동하는 등 친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젊은 세대 및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안면거상 수술을 감행하며 외모 관리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7년 1월에는 '디워'의 극장 재개봉도 예정되어 있어, '디워 2'가 그의 영화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동료 코미디언 이경애는 방송에서 '디워'의 성공 시 심형래가 자신에게 2천만 원을 주기로 약속했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그의 재기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