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열린 '2026 JTBC 서울마라톤'이 서울 도심 전역에 걸쳐 극심한 교통 혼잡을 야기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광화문에서 올림픽공원, 상암에서 여의도에 이르는 주요 도로가 전면 통제되었고, 시내버스 190개 노선이 우회 운행하며 주말 교통 대란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마라톤 대회 운영 방식에 대한 재검토를 예고하며 내년 대회 코스와 일정을 원점에서 다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통 대란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는 마라톤 대회의 필요성과 시민 불편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마라톤 대회가 지자체의 허가 대상이 아니며 도로 통제 권한도 경찰에 있어 자체적으로 대회를 막거나 교통 통제를 결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오 시장은 정부와 경찰, 대회 개최사 등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여 내년에는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이번 서울 마라톤 교통 대란의 원인과 함께 시민들의 생생한 불편 사례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라톤으로 인한 차량 통제 및 버스 우회 정보가 사전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블로거들은 내년 대회에서는 교통 통제 구간과 시간, 대체 노선 등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과 러너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