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록 음악의 전설적인 인물인 배철수는 밴드 송골매의 보컬이자 36년간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해 온 베테랑 DJ입니다. 그는 1990년 3월 19일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맡아 현재 까지도 매일 저녁 6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특히 송골매 시절에는 구창모와 함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198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습니다.
배철수는 송골매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멤버로, 구창모를 영입하기 위해 설악산까지 직접 찾아가 설득했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당시 솔로 활동과 음악적 방향을 고민하던 구창모의 마음을 움직인 배철수의 간절한 설득은 송골매가 최고의 록밴드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음악적 시너지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독보적인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철수는 36년간 라디오 DJ로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음악을 듣는 방식이 LP, 카세트테이프, CD, 스트리밍 등으로 변화하는 동안에도 변함없이 청취자들의 곁을 지켰습니다. 그의 음악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악 소개를 넘어,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변치 않는 음악적 가치와 감성을 전달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철수가 단순한 가수를 넘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