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강부자의 남편은 배우 이묵원입니다. 두 사람은 1967년 결혼하여 59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부부의 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묵원은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후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를 거쳐 1962년 KBS 공채 2기 탤런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강부자와는 같은 KBS 공채 동기로 만나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는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습니다.
강부자는 방송에서 남편 이묵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특히 남편의 외도를 알면서도 가정을 지켜온 사연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젊은 시절 남편의 방황과 외도를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을 위해 이혼하지 않고 가스레인지 불을 끄지 않은 채 남편이 돌아올 자리를 묵묵히 지켰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러한 강부자의 이야기는 부부 사이의 신뢰와 용서, 그리고 가정을 지키려는 의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강부자와 이묵원의 결혼 생활은 단순한 인내를 넘어선 깊은 이해와 헌신을 보여줍니다. 강부자는 남편이 다른 곳에서 자식을 낳지 않는다면 용서할 수 있다는 자신만의 기준을 제시하며, 이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용서의 범위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 50주년을 기념하여 금혼식을 올리기도 했으며,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도 부부의 인연을 이어오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