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2026년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의 페르시브 반둥에 0-1로 패배했습니다. 당시 FC서울은 K리그1 우승 경쟁을 고려하여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로테이션을 가동했으며, 이로 인해 어린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습니다. 페르시브 반둥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이 경기는 페르시브 반둥에게 인도네시아 클럽 역사상 최초로 한국 원정에서 승리한 기록을 안겨주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페르시브 반둥은 베트남의 테콩 비엣텔까지 1-0으로 제압하며 ACL2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 E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FC서울은 로테이션 가동이라는 명분이 있었으나, 조 최약체로 평가받던 팀에게 홈에서 패배한 결과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페르시브 반둥은 두 경기 연속 1-0 승리를 거두며 득점력보다는 견고한 수비 조직력과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는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E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멜버른 빅토리와의 중요한 두 차례 맞대결이 남아있어 16강 진출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당시 FC서울 서포터즈는 'Stand with NEPAL INDONESIA' 걸개를 통해 연대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