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의 '꽃사슴'으로 불리며 V리그를 대표했던 황연주 선수가 22시즌에 걸친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2026년 5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만 40세인 황연주는 2005년 V리그 출범과 함께 프로에 데뷔하여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특히 여자부 최초 통산 5,000득점과 남녀부 통산 최초 서브 득점 300개 돌파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한국 배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은퇴 이후 황연주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2'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김연경 감독과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선수 시절 보여주었던 뛰어난 기량과 더불어 새로운 역할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농구 선수 출신 남편 박경상과의 결혼 생활과 근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연주는 177cm의 신장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점프력과 빠른 공격 동작, 그리고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라는 강점을 활용해 오랫동안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강력한 서브와 후위 공격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였으며, 꾸준한 자기 관리로 긴 선수 생활 동안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습니다. 은퇴 후에도 방송 활동을 통해 배구 팬들과 소통하며 제2의 인생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