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과 구교환이 영화 '태풍'(가제)에서 이혼을 앞둔 부부로 호흡을 맞춥니다. 이정호 감독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친척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초대형 태풍에 갇히게 된 부부가 재난 상황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냅니다. 한지민은 출판사를 그만두고 유튜버를 꿈꾸는 아내 '재이' 역을, 구교환은 대기업 만년 대리 남편 '진모' 역을 맡아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영화 속 두 인물은 이미 헤어지기로 결심한 상태에서 재난을 맞이하며, 불편한 관계 속에서 서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입니다. 구교환이 연기하는 진모는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승진 없이 답답한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이며, 한지민의 재이는 위기 상황에서 생활 속 지식으로 돌파구를 찾는 기지를 발휘합니다. 오정세는 119 구조대원, 한선화는 펜션 주인으로 합류하여 재난 속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겪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화 '태풍'은 재난과 코미디를 결합한 장르로, 단순한 탈출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위기 속에서 부부 관계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특히 구교환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한지민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2026년 10월 촬영을 시작하여 2027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혼 위기의 부부가 재난을 통해 관계를 재정립하는 과정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