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의 아버지는 국민레미콘의 전 대표이자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배조웅 회장입니다. 배 회장은 1995년 이사로 승진한 뒤 1998년 국민레미콘을 인수하여 독립적인 사업가로 활동해왔으며, 2022년 한 방송에서 연 매출 약 180억 원 규모의 기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탁재훈은 종종 '레미콘 프린스' 또는 '원조 금수저'로 불리기도 합니다.
배조웅 회장은 아들 탁재훈에게 사업 승계를 제안했으나, 탁재훈은 2020년 방송에서 시멘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다른 방송에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사업을 물려받지 않으면 억울할 것 같다는 농담을 던져, 가업 승계에 대한 복합적인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배우 정준호는 탁재훈의 아버지와 오랜 친분을 유지하며 명절 선물을 챙기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업 승계는 단순히 재산을 물려받는 것을 넘어 직원 관리, 거래처 관계, 회사 부채, 영업망, 그리고 경영 책임까지 포괄하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특히 해당 업종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이어받는 것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수십 년간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탁재훈에게 50대 후반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