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최불암이 향년 87세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발인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신현준, 정준호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하여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고인은 생전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국민 아버지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배우 김혜수는 발인식 내내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김혜수는 생전 최불암을 '아버지'라 부르며 따랐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인식에서 고인의 아내 김민자 씨를 끌어안고 위로하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동료 배우 신현준 역시 운구차가 떠나자 고개를 숙여 마지막 예를 표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최불암의 영면 소식과 함께 김혜수, 신현준 등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블로거들은 김혜수가 사흘 내내 빈소를 지키며 고인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인이 생전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했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거쳐 파주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되는 과정 등 마지막까지 이어진 고인의 따뜻한 행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