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최불암이 지난 10월 29일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 후 건강이 악화되어 투병 중이었으며,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영면했습니다. 정부는 고인의 사회 곳곳에 전한 선한 영향력과 문화예술계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문화훈장 중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최불암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이래 67년간 수많은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수사반장'의 박 반장과 '전원일기'의 김 회장 역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따뜻한 국민 아버지의 이미지를 굳건히 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수사반장 1958'로 알려졌으며, MBC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방영되며 그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블로거들은 최불암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연기 인생과 대표작들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사반장'의 박 반장으로서 남긴 마지막 인사와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기억될 그의 따뜻한 이미지를 그리워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또한, 블로그에서는 고인이 생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선행과 4개월 전 밝게 웃던 모습, 그리고 퇴원 후 막걸리 한잔을 약속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유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