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는 1977년 경상남도 진해에서 태어나 현재 창원시 진해구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 태권도와 절권도 등 운동을 즐기며 체육 교사를 꿈꿨으나, 고등학교 3학년 때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진학하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은 진선규는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최근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사토 신이치 역을 맡아 일본어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이 역할을 위해 두 달간 일본에 머물며 하루 7시간씩 대본을 외우고 일본어 교사들과 수업하며 언어의 흐름과 인물의 위압감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과거 영화 '범죄도시'의 강렬한 악역 위성락부터 '극한직업'의 유쾌한 마봉팔 형사까지, 작품마다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습니다.
진선규는 어려운 시절 선배 배우 오만석의 도움을 받으며 배우의 꿈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발 비용조차 아까워 머리를 자르지 못하던 시절 오만석이 미용실에 데려가 비용을 대신 내주고, 결혼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목돈을 건네는 등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인연은 진선규가 2017년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 당시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오만석에게 감사를 표했던 일화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