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대중의 반발과 피로감이 커지는 이유로 언행불일치와 '내로남불'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월 2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도덕적 우월감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변질된 정치적 올바름이 신뢰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최근 다문화 가정 지원 정책을 둘러싼 논란과 맞물려 정치권 전반의 이중잣대 문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정의사회 구현' 발언을 예로 들며, 위선과 이중잣대가 아무리 숭고한 가치라도 설득력을 잃게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과 자기 진영의 결점에는 관대하면서 타인에게는 가혹한 이중적 행태가 반복되면서, 정치적 올바름이 진정한 윤리가 아닌 도덕적 우월감 과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실천이 담보되지 않은 구호보다 말과 행동의 일치가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특정 정책 논란을 넘어 정치권 전반의 태도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블로그에서는 과거 이 대통령의 불체포 특권 포기 번복 등 정치적 상황에 따라 입장이 달라졌던 사례를 언급하며, 내로남불 비판이 비단 특정 진영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님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통령의 발언이 향후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