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지난 10월 30일 별세한 배우 최불암의 장례 미사에서 추모곡을 부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11월 2일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거행될 장례 미사에서 임형주는 '아베 마리아'를 부를 예정입니다. 최불암은 생전 임형주에게 세상을 떠날 때 웃으면서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임형주는 최불암을 '이모부', 그의 아내 김민자를 '이모'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최불암 부부는 임형주의 독창회에 직접 찾아 응원하는 등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해왔습니다. 임형주는 최불암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표하며, 몇 달 전 병문안에서 나눈 인사가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임형주와 최불암의 깊은 인연과 고인이 생전에 남긴 마지막 당부에 대한 이야기가 집중 조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임형주가 최불암을 '이모부'라고 부르게 된 배경과 두 사람 사이에 쌓인 특별한 추억들이 블로거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임형주가 부를 '아베 마리아'에 담길 애틋한 마음과 고인을 향한 존경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