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믹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자체 콘텐츠가 멤버 릴리의 과거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연기 주제를 제시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집이 불타서 없어진 연기'를 주문했으나, 릴리는 어린 시절 호주 대형 산불로 인해 실제로 집을 잃었던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즉각적으로 제작진에게 주제 변경을 요구하며 상황을 수습했습니다.
팬들은 릴리가 8살 때 겪었던 2009년 호주 빅토리아주 대산불, 일명 '블랙 새터데이' 사건을 언급하며 제작진의 무감각한 기획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당시 릴리가 거주하던 메리즈빌 지역은 큰 피해를 입었으며, 릴리 본인도 집을 잃고 산불 트라우마를 겪었던 사실이 과거 방송을 통해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아는 팬들은 제작진의 배려 없는 행동에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영상에서 문제의 장면은 삭제 조치되었습니다. 이는 연예인 콘텐츠 제작 시 출연진의 개인적인 경험과 트라우마에 대한 섬세한 고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향후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는 출연진의 심리적 안정과 존중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획이 필요하며, 팬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