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선수는 2026시즌 정규리그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하며 개인 최다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거둔 성과로, 통산 198승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두 번째 200승 달성에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특히 4월에는 KBO 역대 최초로 통산 2200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KBO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양현종 선수의 구속 하락과 이닝 소화 능력 감소를 우려했으나, 그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꾸준히 승수를 쌓았습니다. 2026시즌에는 5이닝 안팎의 세심한 이닝 관리 속에서도 12승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를 끊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가을야구에서는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는 시리즈 구조와 감독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젊은 투수들에게 중압감 큰 경기를 맡기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2026시즌 124⅔이닝을 소화하며 2013시즌 이후 처음으로 규정이닝(144이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는 나이를 고려한 체력 관리의 일환으로, 감독은 그의 이닝을 세심하게 관리했습니다. 비록 가을야구 등판 기회를 놓쳤지만, 그의 꾸준함과 팀에 대한 헌신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200승과 송진우 선수의 210승 기록 경신 여부는 KBO리그 팬들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