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전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올해 첫눈이 공식 관측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첫눈이 내린 날짜보다 26일이나 빠르고 평년보다도 12일 앞선 기록이며, 전국적인 기상관측망이 갖춰진 1973년 이후 여섯 번째로 빠른 이례적인 현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내린 눈은 대기 상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형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발생했습니다. 다만 강수 강도가 약해 실제 지상에 눈이 쌓이기는 어려운 수준이었으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섞이거나 눈발이 흩날리는 형태로 지나갔습니다.
블로그 공간에서는 공식적인 첫눈 관측 기준이 서울 전체가 아닌 송월동 관측소 한 곳에서만 이뤄진다는 사실과 함께 동네별 체감 차이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히 오가고 있습니다. 또한 도로 살얼음 등에 대비한 초겨울철 안전운전 수칙과 관련 정보들이 다채롭게 공유되면서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