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주영 프로는 1990년생으로, 결혼과 출산 후에도 꾸준히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베테랑 골퍼입니다. 2008년 KLPGA 입회 후 14년간의 노력 끝에 279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출전 우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비거리를 10야드 이상 늘리며 젊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기력을 선보여 많은 골프 팬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주영 프로의 비거리 향상 비결은 출산 후 약해진 근력을 되찾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과 스윙 변화에 있습니다. 과거 '예쁜 스윙'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찰나의 순간에 모든 힘을 쏟아붓는 '효율적인 타격'을 추구합니다. 또한,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하며 대회장을 다니고, 짧은 전지훈련 기간에도 5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연습에 매진하는 등 워킹맘으로서의 철저한 시간 관리와 강한 의지가 현재의 기량을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평가됩니다.
박주영 프로는 KLPGA 통산 6승과 LPGA 2승을 기록한 박희영 프로의 친동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언니의 활약을 보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녀는 마흔 살까지 현역 선수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때가 되면 우승하는 선수'를 꿈꾸며, 올해 우승 후 둘째를 갖는 것을 목표로 삼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