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7일, LG 트윈스는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이병규 퓨처스 감독과 박용택 해설위원을 시구자로 초청했습니다. 이는 44년간 사용된 잠실야구장의 철거를 앞두고 LG 트윈스가 팬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작별을 고하는 특별한 행사로 기획되었습니다. 두 레전드 선수는 LG 트윈스의 영구결번이자 원클럽맨으로, 팬들에게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는 LG 트윈스의 8연패를 끊고 이어진 2연승의 흐름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임찬규 선수의 시즌 15승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함께 세워졌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이병규와 박용택의 시구가 단순한 경기의 시작을 넘어, 오랜 팬들에게는 한 시대의 마감을 알리는 뭉클한 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경기 전 팬 사인회와 두산 선수단과의 단체 사진 촬영, 경기 후 포스트시즌 출정식 및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잠실야구장이 LG 트윈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는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였으나, 잠실야구장 자체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는 10월 12일 롯데와 두산의 경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LG 트윈스는 단순한 고별전을 넘어, 구장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새로운 구장 건설에 대한 기대와 함께, 44년간의 추억이 담긴 잠실야구장에 대한 아쉬움이 교차하는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