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배우 장승조가 연기한 외과 교수 나대일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나대일은 처음에는 친절하고 유능한 의사로 등장했으나, 환자의 간에서 자신의 이니셜 'D.N'이 발견되면서 그의 숨겨진 본색이 드러났습니다. 이 반전은 드라마의 핵심 갈등을 촉발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장승조는 자신의 SNS에 캐릭터에 대한 사과 글을 올리며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그가 연기한 나대일의 이중적인 면모를 시청자들이 더욱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대일은 과거 군의관 시절 위급한 환자를 살린 영웅적인 모습 뒤에, 환자의 장기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비윤리적인 행위를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극과 극의 모습은 장승조의 섬세한 연기로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드라마는 나대일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역으로 고통받는 과정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계수정(김지원)이 나대일에게 환자가 느꼈을 공포를 되갚아주는 장면은 단순한 복수를 넘어, 의료 윤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장승조는 이처럼 복합적인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