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전 종류
중 하나가 바로 동태전이죠.
재료는 단순해 보이지만 냉동 동태포를
제대로 해동하지 않으면 물이 많이
생기거나 비린내가 날 수 있어
신경 쓰이는데요.
부침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면 동태살
본연의 맛보다 밀가루와 달걀 맛이
강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류수영 셰프의 동태전 레시피를 참고해
누구나 실패 없이 맛있는 동태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01. 첫 입에 반하는 동태전, 맛과 식감의 비밀
잘 만들어진 동태전은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비린내 없이 담백한 동태살의 촉촉함이
가장 먼저 느껴져야 하는데요.
겉은 노릇하게 잘 익은 부침옷이 바삭함을
더하고, 과하지 않은 간 덕분에 재료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동태살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어
씹을수록 고소함이 배가 되는데요.
맵거나 짜지 않아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메뉴로 제격이에요.
02. 비린내 없는 동태전, 핵심은 해동과 밑간
AI 연출
동태전은 재료 준비가 비교적 간단하지만
냉동 동태포의 해동과 밑간이 맛을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인데요.
먼저 냉동 동태포 600g을
준비해 주세요.
비린내 제거를 위한 동태포 손질에는
물 1L, 굵은소금 2큰술, 식초
1큰술이 필요해요.
냉동 동태포는 조리 하루 전날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해동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하면 동태포의 식감을 살리고
비린내를 최소화할 수 있답니다.
급하게 해동할 때는 물 1L에 굵은소금
2큰술, 식초 1큰술을 넣은 뒤 해동된
동태포를 넣고 10분 정도 담가두면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해동된 동태포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부침옷이 잘 입혀지고
살이 부서지지 않아요.
밑간은 소금 2꼬집 정도로
살짝만 해주면 된답니다.
- 해동 방법: 하루 전 냉장실 해동이 가장 좋고, 급할 땐 소금+식초물에 10분 담가 비린내 제거
- 물기 제거: 키친타월로 동태포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부서지지 않고 부침옷이 잘 붙어요.
- 밑간: 소금 2꼬집으로 최소한의 밑간만 해 동태 본연의 맛을 살려줍니다.
03. 완벽한 부침옷, 노릇한 동태전의 비결
부침옷은 부침가루와 달걀을 활용하는데요.
부침가루는 적당량, 달걀은
4개가 필요해요.
물기를 제거하고 밑간한 동태포에
부침가루를 얇게 입히고, 풀어놓은
달걀물에 푹 담가주세요.
이때 부침가루나 달걀물을 너무 두껍게
입히면 동태살의 맛이 가려질 수 있으니
얇게 입히는 것이 중요해요.
충분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중약불에서 노릇하게
구워내면 되는데요.
앞뒤로 뒤집어가며 속까지 익혀주면
맛있는 동태전이 완성된답니다.
04. 식어도 맛있는 동태전, 꿀조합 어레인지 팁
AI 연출
갓 부친 동태전도 맛있지만 식어도 맛있는
동태전은 별미 중의 별미죠.
남은 동태전은 간장 양념장을 곁들이거나
양파, 파프리카 등 채소를 곁들여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동태전을 튀긴
후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강정처럼
즐기는 것도 좋은데요.
남은 동태전으로 동태전찌개를 끓여도
좋고 잘게 찢어 동태전 비빔밥을 만들어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답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어레인지하여
동태전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보세요.
05. 동태전의 신선함 유지, 보관 및 해동법
동태전은 한 번 만들 때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두고 먹으면 편리한데요.
남은 동태전은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는
신선하게 즐길 수 있어요.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한 번 먹을 분량씩 소분하여 랩으로
꼼꼼하게 싸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냉동된 동태전을 해동할 때는
전자레인지보다는
냉장실에서 자연 해동하거나
찬물에 담가 해동하는 것이 맛과 식감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해동 후에는 프라이팬에 약불로
다시 데워 먹으면 갓 부친 듯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