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다가오면 한 해 농사의 결실이자
우리 집 밥상의 가장 큰 행사인 김장
준비가 시작되는데요.
맛있고 달큰한 김치를 담그기 위해선 속이
꽉 차고 노랗게 단맛이 올라온 튼튼한
김장배추를 수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배추는 모종을 심은 뒤 물 관리와 비료
주는 시기에 따라 속이 차는 현상과
알차기가 크게 좌우되는 대표적인 관리형
작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주말농장이나 텃밭에서 실패 없이
튼튼한 김장배추를 가꾸는 노하우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01. 김장배추, 언제 약을 줘야 속이 찰까요?
김장배추의 속이 차지 않는다면 심은
시기와 기온, 햇빛, 물과 양분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결구가 늦다고 무조건 비료를 더
주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요.
배추는 모종을 심은 후 약 60~70일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한데요.
이 시기에 맞춰 적절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져야 해요.
특히 배추의 속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인
결구기에 맞춰
칼슘과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속을 단단하게 채우는 데 중요한데요.
이 시기에 영양분이 부족하면 겉만
무성하고 속은 비어있는 배추가 될
수 있어요.
02. 배추 생장에 필수적인 영양분 관리법
AI 연출
배추는 생육 기간 동안 3차례에 걸쳐
웃거름(추비)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1차 추비는 모종 정식 후
15~20일쯤, 2차 추비는 1차 추비
후 15~20일쯤, 그리고 3차 추비는
2차 추비 후 15~20일쯤 주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이때 질소, 인산, 칼륨이 고루 함유된
복합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특히
칼슘 결핍을 예방하기 위한 칼슘 비료 공급도
잊지 말아야 해요.
칼슘은 배추의 세포벽을 튼튼하게 하고
결구를 돕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죠.
또한, 수확 2주 전부터는 비료 공급을
중단하여 배추가 자연스럽게 숙성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03. 물 관리와 수확 전 주의해야 할 점
배추는 물을 매우 좋아하는 작물인데요.
특히 결구 시기에는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때는 하루에 한
번 정도 충분히 물을 주어 토양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죠.
하지만 수확 2주 전부터는
물주기를 줄여야 해요.
수확 직전까지 물을 과하게 공급하면
배추의 저장성이 떨어지고 물러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시기에는 비료뿐만 아니라 농약 방제도
중단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수확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해요.
04. 병충해 예방과 관리로 건강한 배추 키우기
AI 연출
김장배추를 키우다 보면 배추벌레나
진딧물 같은 병충해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병충해는 배추의 생장을 방해하고 품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초기에
병충해를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는 목초액이나 은행잎
삶은 물을 뿌려주거나,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어요.
심한 경우에는 유기농 살충제를
사용하되, 수확 시기를 고려하여
안전하게 사용해야 해요.
05. 수확 시기 결정과 보관 노하우
김장배추는 모종 정식 후 약
60~70일이 지나고 속이 단단하게
찼을 때가 수확 적기예요.
보통 11월 중순에서 하순경에 수확하는데요.
너무 일찍 수확하면 속이 덜 차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추위에 얼어버릴
수 있어요.
수확한 배추는 바로 김치를 담그거나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배추를 보관할 때는 겉잎을 떼어내지 않고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나 짚으로 감싸서
땅속에 묻거나 저온 창고에 보관하면 더욱
오랫동안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 결구 시기: 모종 정식 후 30~40일경, 칼슘과 물 공급이 중요해요.
- 웃거름 주기: 1차(정식 후 15~20일), 2차(1차 후 15~20일), 3차(2차 후 15~20일)로 나눠 복합 비료를 주세요.
- 수확 전 관리: 수확 2주 전부터 물주기, 비료, 농약 방제를 중단해야 해요.
- 병충해 예방: 주기적인 관찰과 친환경 방제로 건강하게 키워야 해요.
- 수확 및 보관: 모종 정식 후 60~70일이 적기이며, 서늘하고 통풍 잘되는 곳에 보관하세요.
김장배추는 정성과 관심이 필요한
작물이지만, 올바른 관리법을 알고
실천한다면 누구나 속이 꽉 찬 맛있는
배추를 수확할 수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노하우로 성공적인 김장배추
재배에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