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0일,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가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잠실구장 좌중간 관중석 최상단을 강타하는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 홈런은 KIA의 13대1 대승을 이끌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경기 초반 LG의 추격 의지를 꺾는 결정적인 한 방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이 홈런은 단순한 승리 이상의 여러 의미 있는 기록들을 남겼습니다.
김도영 선수의 만루홈런은 공식 비거리 145m를 기록하며 종전 준플레이오프 최장거리 기록인 135m를 10m 경신했습니다. 이는 포스트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2001년 타이론 우즈와 공동 최장거리 기록에 해당합니다. 또한, 만 23세 18일의 나이로 포스트시즌 최연소 만루홈런 기록을 새롭게 세워, 2001년 김동주 선수의 기록을 약 2년 8개월 앞당겼습니다. 큰 경기에서 베테랑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젊은 선수가 시리즈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에 이러한 활약을 펼쳤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김도영 선수는 9타수 3안타 8타점 4득점을 기록했는데, 이 3안타가 모두 홈런이었습니다. 1차전에서는 결승 솔로홈런과 쐐기 투런포를, 3차전에서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김도영 선수는 준플레이오프 MVP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정되었으며, KIA 팬들에게는 팀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적인 존재로 각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