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다시 부각되며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메타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 비용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약 7%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수익성보다는 AI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 부담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월가에서는 AI 산업의 위험이 투자 규모 자체보다는 투자 축소 속도와 자금 조달 구조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 둔화가 특정 기업의 자금난과 맞물릴 경우, 반도체 등 실물 산업의 실적 충격을 넘어 금융 시장 불안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블로거들은 AI 투자 불안이 국내 증시와 반도체 주식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AI 산업 전체의 위기보다는 높은 자금 조달 비용을 감당하며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AI 투자 불안 속에서도 삼성SDS와 같이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주목받는 기업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언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