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민둥산은 가을 억새로 유명한 국내 대표 산행지입니다.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명처럼 탁 트인 능선과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며, 특히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가 산 전체를 뒤덮어 많은 등산객이 찾습니다. 민둥산은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가을 외에도 푸른 능선의 여름, 선명한 산세의 겨울 등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민둥산 등산 코스는 총 4가지로, 1코스(증산초교 출발), 2코스(능선마을 출발), 3코스(삼내약수 출발), 4코스(화암약수 출발)가 있습니다. 등산 초보자에게는 2코스가 추천되며, 최단 코스는 돌리네 쉼터(발구덕)에서 시작하는 30분 코스입니다. 그러나 억새 축제 기간인 5월부터 11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돌리네 쉼터 주차가 통제되므로, 새벽 5시 이전에 도착하면 통제 없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제2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발구덕 마을 입구 차량 통제가 이루어집니다.
블로거들은 민둥산 등산 시 가파른 구간이 있어 생수나 간식 준비를 권장하며, 능선에 그늘이 적고 바람이 강할 수 있어 모자와 겉옷, 마실 물을 챙길 것을 조언합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등산객도 많으며, 특히 가을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꼽힙니다. 주말 방문 시에는 주차난을 피하기 위해 이른 시간 방문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