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3코스는 '흰구름길'로 불리며, 숲길과 하늘길이 조화롭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코스는 국립공원 경계를 따라 조성된 숲길과 야트막한 오솔길을 포함하며, 시작부터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 12m 높이의 구름전망대에서는 북한산과 도봉산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흰구름길은 걷는 길과 조망하는 길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코스 안내도에 따르면 총 4.1km의 거리로 약 2시간이 소요되며, 난이도는 '중'으로 분류되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이준열사묘역 입구에서 출발하여 냉골계곡터, 화계사 부근, 구름전망대, 빨래골 지킴터를 거쳐 북한산생태숲으로 이어지는 동선은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 편의성을 더합니다.
이 코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여 서울 시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수유역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하거나 길음역에서 버스를 통해 북한산생태숲 종점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흰구름길은 나무 그늘이 풍부한 구간이 많아 햇볕이 강한 날에도 쾌적하게 걸을 수 있으며, 비 온 뒤에는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 산행 준비 없이도 숲길, 전망, 계곡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서울 도심 속 차분한 걷기를 찾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