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머물던 흑상어 '부캉이'가 바다로 유도된 지 약 5시간 만에 다시 수로로 돌아와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부캉이를 외해로 유도하기 위해 폰툰과 그물망을 동원하는 등 오랜 노력을 기울였으나, 부캉이는 설치된 3겹 차단막 중 첫 번째를 통과하며 수로 안쪽으로 재진입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부캉이의 건강 상태와 향후 거취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부캉이가 수로로 돌아온 배경에 대해 전문가들은 바다 환경 적응의 어려움과 체력 저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부캉이가 수로 밖으로 나갔더라도 일주일가량 수로 입구를 맴돌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부캉이가 수로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방해가 되는 시설물을 철거하고, 수로 진입을 막는 그물을 보강하는 등 유도 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부캉이가 스스로 외해로 나가지 않을 경우, 그물로 감싸 선박을 이용해 외해까지 끌고 나가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부캉이가 수로를 떠난 지 불과 5시간 만에 다시 돌아온 이유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함께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부캉이의 지느러미 상처와 체력 고갈 우려 등 건강 상태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며,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수로로 돌아온 당시 현장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