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가 최근 중국 웨이보에서 특정 명장면이 재조명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준기와 아이유 주연의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국내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중국에서 3억 뷰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남주 교대 장면'이라는 화제명으로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현대 여성 고하진이 고려 시대로 타임슬립하여 해수가 되면서 태조 왕건의 황자들과 얽히는 판타지 사극입니다. 초반에는 황자들과의 로맨스를 그리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왕위 다툼과 비극적인 멜로가 전개됩니다. 이준기가 맡은 4황자 왕소와 아이유가 연기한 해수의 감정선이 중심이며, 가면 뒤에 흉터를 숨긴 왕소와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 해수의 관계가 깊이 있게 다뤄집니다. 현재 왓챠에서 전편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처음에는 아이유와 이준기에 대한 호감으로 드라마를 시작했지만, 왕소와 해수의 관계 변화에 몰입하게 되었다고 언급합니다. 특히 해수가 절박한 순간 왕욱은 멈추고 왕소는 비 속으로 걸어 들어오는 장면이 결정적인 순간 누가 행동하는지를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입니다. 이러한 명장면의 재발견이 중국 시청자들에게 다시금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