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긴급여권 발급 서비스는 2026년 3월 27일부터 국제선 확충터미널 1층에 위치한 외교부 여권민원센터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출국 직전 여권 분실, 훼손, 또는 유효기간 부족 등 긴급한 상황에 처한 여행객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접수 마감은 오후 5시 30분입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도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주말 출국자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긴급여권 발급은 평균 1시간 30분에서 2시간가량 소요되지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대기 인원이 많아 심사가 지연될 수 있어 비행기 탑승 시간보다 최소 3~4시간 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발급 수수료는 53,000원이며, 해외 체류 중 가족 사망이나 중대 질병 등 인도적 사유를 증빙할 경우 20,000원으로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김해공항 외에도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에서도 긴급여권 발급이 가능합니다.
긴급여권은 비전자 단수여권 형태로 발급되므로, 방문하려는 국가에서 긴급여권의 입국을 허용하는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전자여권 기반의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적용하므로 긴급 단수여권으로는 무비자 입국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출국 전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목적 국가의 긴급여권 인정 여부와 비자 필요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